유명 홈쇼핑 채널은 상품성, 가격, 품질 등 5~6단계에 걸쳐 평가해 방송 상품을 선정합니다. ‘홈쇼핑 방송 확정’은 그만큼 상품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.
홈쇼핑 1회 방송에 3~5억 소요되며, 1차 방송 판매에 성공하면 시리즈 방송돼, 업체들은 추가 자금이 필요하게 됩니다.
방송 확정 후 업체들은 먼저 제품 생산에 들어갑니다. 이때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만, 판매대금 정산은 홈쇼핑 방송이 끝난 뒤에 이뤄집니다. 이 시기 업체들은 ‘자금 보릿고개’를 겪습니다.
홈쇼핑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은 단기 자금이 필요하지만, 금융권에서는 중소기업이 동산을 담보로 단기 대출받기는 불가능해, 어쩔 수 없이 고금리를 이용합니다.